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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굽의 10가지 재앙, 여섯 번째 재앙, 악성종기  애굽의 10가지 재앙 중 여섯 번째, 악성종기의 의미와 하나님의 경고

안녕하세요 😊 성경 이야기, 특히 출애굽기의 드라마틱한 장면들은 매번 읽을 때마다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애굽의 10가지 재앙’ 중 여섯 번째 재앙인 악성종기에 대해 깊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해요. 다섯 번째 재앙인 가축의 죽음이 끝난 후, 하나님은 한층 더 직접적이고 고통스러운 재앙을 애굽 사람들에게 내리셨습니다. 그건 바로 피부에 나는 고통스러운 악성종기였죠. 이 재앙은 단순한 피부병 그 이상으로, 영적·사회적 메시지를 함께 담고 있는 심판이었습니다.

📌 하나님의 지시와 재앙의 시작

출애굽기 9장 8~10절에 보면,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특별한 지시를 하십니다. “모세와 아론은 화덕의 재를 두 손에 가득히 움켜쥐고, 그것을 하늘로 날리라”고 말씀하시죠. 그리고 그 재가 애굽 온 땅 위에 날려 퍼지며 사람과 짐승 모두에게 심한 악성종기를 발생시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재앙의 원인이 자연이 아닌 하나님의 직접적인 개입이라는 점이에요. 단순한 질병이 아니라, 화덕의 재라는 상징을 통해 하나님이 애굽의 죄와 교만을 정면으로 지적하시는 방식이었죠. 당시 애굽의 제사장들이 자신들의 신에게 제물을 바칠 때 사용했던 화덕—그 재가 하나님의 심판 도구가 된 것입니다.

🔥 애굽 신들과의 충돌

애굽은 다양한 신들을 섬기는 다신교 국가였어요. 특히 이집트 의학과 치유의 신인 이무텝(Imhotep)은 당시 큰 영향력을 가졌고, 질병으로부터의 보호를 상징하는 존재였죠. 그런데 그런 땅에서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전신 악성종기가 발생한다면? 이는 단순한 의학적 위기를 넘어, 애굽 신들의 무능을 여실히 드러내는 사건이었습니다.

또한 주술사들도 이 종기로 인해 바로 앞에 나서지도 못했다고 성경은 기록합니다(출 9:11). 이들의 무기력함은, 하나님 앞에서는 어떤 인간의 능력도 무의미하다는 것을 상징합니다. 바로의 곁을 지키던 신하들과 제사장들마저 고통 속에 무릎 꿇게 되었으니, 이는 단순한 육체의 아픔이 아닌 애굽 전체의 굴복이었습니다.

⚠ 육체의 고통, 영혼의 깨달음

이 재앙은 이전 다섯 가지 재앙과는 또 다른 차원의 고통이었습니다. 물이 피로 변하고 개구리가 들끓고, 파리가 날아다니고, 가축이 죽는 재앙이 주로 외부 환경에 영향을 미쳤다면, 악성종기는 인간의 몸 그 자체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쳤기 때문입니다. 피부에 나타나는 악성 종기는 고통과 함께 수치심까지 안겨주는 병이었고, 이는 애굽 사람들의 자존심을 뿌리째 흔들었죠.

특히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있어서 '깨끗함'은 하나님의 임재와 연관된 개념이었습니다. 반대로 피부병이나 종기는 ‘부정함’을 상징했어요. 그런 질병이 전 국민적으로 번졌다는 건 곧 하나님의 심판이 개인의 삶 깊숙이 침투한 것을 상징하죠.

💬 바로의 고집과 재앙의 연속

하지만 이렇게 심한 재앙에도 불구하고, 바로의 마음은 여전히 강퍅했어요. 하나님은 그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고, 그로 인해 애굽은 다음 재앙으로 더욱 깊은 어둠 속으로 들어갑니다. 이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고통이 주어졌을 때, 그 고통을 통해 변화하지 않는다면 더 큰 고통이 뒤따를 수 있다는 것이죠.

바로는 수많은 경고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거부했고, 그 결과 애굽은 마지막 장자의 죽음이라는 가장 끔찍한 재앙까지 겪게 됩니다. 결국 악성종기는 경고였지만, **그 경고를 받아들이지 않은 자들에게 더 큰 재앙이 임했다는 점에서 하나님의 인내와 정의를 동시에 보여주는 장면**이라 할 수 있어요.

🙏 결론 -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

이 여섯 번째 재앙은 단지 오래된 성경 속 사건이 아닙니다. 우리 삶에서도 때때로 **작은 경고나 고통이 반복될 때**, 그것이 단순한 우연이 아닌 **하나님의 메시지일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혹시 요즘 삶 속에서 이유를 알 수 없는 어려움이나 반복되는 실패를 겪고 있진 않으신가요? 하나님은 때때로 **우리의 마음을 돌이키기 위해**, ‘악성종기’처럼 불편하고 고통스러운 방법으로 말씀하시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그 순간을 분노나 낙심이 아닌 회개와 깨달음의 기회로 삼아야 하지 않을까요?

여러분은 지금 어떤 어려움 속에 계신가요? 혹시 그것이 하나님의 손길이라면, 오늘 이 이야기를 통해 그분의 뜻을 되새기고 삶을 다시 바라보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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